꾸준히 할 수 있는 것 찾기, 양평을 담다?

캠핑 채널, 반려견 채널, 캠핑 블로그, 반려견 페이지 등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경험을 콘텐츠화 시켜보려 했던 흔적들이다. 지금처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재미있을 것이란 자신감에 시작했었지만 길게 가지 못했고 꾸준하지 못했다.

캠핑 채널에서는 캠핑 라이프리는 큰 주제는 있었지만 포맷된 콘텐츠를 개발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았던 것 같다. 무엇을 얼마나 찍어야 할지 몰라 그냥 많이 찍고 편집하자로 승부를 보자고 하다가 편집의 늪에 빠져버려 지쳤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반려견 채널에서는 콘텐츠의 포맷을 몇가지 개발을 했지만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며 찍는 촬영의 어려움이 있어 항상 단조로운 영상만 나오다 보니 흥미를 잃었던 적이 있었고, 캠핑 블로그와 반려견 페이지에서는 영상을 안찍다보니 시들시들해져 포기해버리는 나의 게으름이 준 실패작들이다.

드론 영상은 이미 수 많은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이런 레드오션(?) 속에서 나만의 제작 방식과 컬러를 정립해보고자 한다. 제작방식에 대한 디테일 플랜은 조금 더 고민을 하고 이번에는 차근차근 콘텐츠 촬영 장소와 그 근거에 대한 것을 정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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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 경기도 양평의 명소들의 모습을 담아보자

 

정리되는 내용은 왜 양평인가에 대한 내용들이다.

중구난방으로 떠다니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정리가 되어져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양평은 나 나름대로 콘텐츠 제작에 최적의 장소라 선정하는 근거가 몇 가지가 있다.

 

1. 접근성이 좋아 촬영하는데 수월하다.
2. 촬영 명소들이 많다.
3. 비행 및 촬영 승인 받을 수 있는 지역이 많다.

 

접근성이 좋아 촬영 가기 좋다.

교통편만 봐도 지하철 경의 중앙선도 있고 서울에서도 1시간 내외로 가까운 편에 속하기도 하다. 일단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촬영을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갈 수 있어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 양수~용문까지 주요 곳곳에 명소들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경의 중앙선 노선도

 

촬영 명소들이 많다.

 

양서 두물머리, 지평 구둔역, 서종 소나기 마을, 옥천 물소리길, 용문의 용문산 관광단지, 용문 레일바이크, 양평 쉬자파크, 서종 문호리 리버마켓, 양평읍 양평생활체육공원, 양서 두메향기 등등 대표적인 곳들만 나열해도 촬영 명소들이 많다. 또 계절마다 분위기를 담는다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질 수 있다. (일단 통제공역은 확인이 필요한 사항임)

두물머리 (출처 : 게티이미지)

 

비행 및 촬영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 많다.

 

양평에는 비행금지구역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 드론 비행가능구역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드론 플라이 등)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크게는 두 곳에 관제권 구역과 비행장교통구역을 제외하고 나면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비행 맛집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양평 초경량비행장치 비행 가능 구역